소소한 리뷰 / / 2024. 9. 28. 12:42

[동글이를 도와줘] 산리오 캐릭터즈 내돈내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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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리오 캐릭터는 귀여운 외모를 가진 전반적으로 몸이 작고 머리가 큰 가분수 캐릭터다. 그 때문에 누가보더라도 거부감없이 깜찍하게 느끼는 편이고, 각각의 캐릭터마다 유니크한 디테일이 살아 있어서 남녀노소 연령층에 상관없이 친근하게 느낀다. 우리집에서도 산리오 캐릭터는 나름 인기가 있고, 아들과 와이프도 좋아한다.

 

산리오 캐릭터즈 (출처 : 산리오 공식 홈페이지)

 

 

오늘은 요 몇일 동안 와이프와 아들이 눈여겨 봐왔던, '동글이를 도와줘'라는 인형을 사러  '가든 파이브'에 가기로 했다.

아이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인형인 것 같다. 

 

'동글이를 도와줘'
동글이를 도와줘 랜덤 3종 캐릭터 (출처 : 산리오 공식 홈페이지)

 

 

 

제품 안에는 사진에 있는 캐릭터 3종 중 한 종이 랜덤으로 들어가 있다. 인형은 솜뭉치처럼 동그랗게 되어있는데 물에 넣어서 손으로 주물주물 해주면 말린 것이 풀리면서 캐릭터의 본 모습을 드러낸다. 

 

 

동글이를 도와줘 구성품.

 

 

제품을 개봉하면 인형은 공처럼 돌돌 말려있고, 빗, 목걸이 등의 악세사리와 입양증명서 종이가 들어있고, 공처럼 말려있는 동글이를 목욕하는 방법과 말려주는 방법이 적힌 메뉴얼이 함께 동봉되어 있다.

 

 

우선 동글이를 목욕시키기 전에 세면대를 깨끗하게 씻은 후, 동글이가 잠길만큼 물을 받았다.

 

깨끗한 세면대

 

 

이제 동글이를 넣는다.

 

동글이 투입 준비

 

그리고 씻겨준다.

 

동글이 씻기기

 

 

동글이가 본 모습을 찾으면 조금 더 씻고나서 물을 짜고, 수건을 닦아준다.

 

 

 

시나모롤 (CINNAMOROLL) (출처 : 산리오 공식 홈페이지)

 

 

우리가 구매한 제품의 동글이는 '시나모롤'이다.

3종의 캐릭터 중에 아들과 와이프가 꼭 나왔으면 했던 인형이 다행히 당첨됐다.

 

물짜고 수건으로 물 닦기

 

이젠 빗질도 하고, 드라이기로 말려야 한다.

 

말리고 빗질하기

 

처음엔 동봉된 빗으로 빗질을 시작했는데 아들이 와이프 화장대로 뛰어가더니, 왕빗을 들고 왔다.

왕빗으로 하다가 이번에는 롤빗을 들고 왔다.

열심히 빗질하고 드라기해서 물기를 말리니 시나모롤의 젖은 털은 보송보송한 털로 탈바꿈했다.

 

 

거의 다 마른 시나모롤

 

 

악세사리 착용한 시나모롤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괜찮은 경험인것 같다. 

마치 알 같은 모양을 하고 있던 녀석을 자기 손으로 정성스럽게 씻겨줘서 원래에 모습을 찾게 해줬으니, 더 애착이 가고, 마음이 쓰일것 같다. 거기다 캐릭터 자체가 워낙에 귀염귀염하니까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제품 아이디어가 좋다. 한 번쯤 아이를 위해 구매해서 경험 해보시는걸 추천드린다.

 

 

※ 출처가 명시된 사진을 제외한 모든 사진은 직접 촬영한 사진이며, 본 후기는 본인 개인 비용으로 구매한 상품에 대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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